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울산 부곡동 살인 사건 (문단 편집) == 퇴근길에 사라진 여자 == [[2010년]] [[8월 2일]], [[울산]] [[남구(울산)|남구]]의 한 [[나이트클럽]] 옆에 위치한 소주방 조리원으로 일하던 전 씨는 새벽에 퇴근하여 집으로 돌아가던 중 갑자기 실종되었다. 전 씨는 가족들에게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간다고 했는데 그 전화를 끝으로 영영 소식이 끊겨버린 것이다. 그 때 시각은 새벽 4시 20분이었다. 가족들은 즉시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고 경찰은 전 씨가 [[납치]]되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4개월 동안 공개수사본부를 통해 수사를 진행했다. 그런데 실종 당일이었던 [[8월 2일]] 저녁 8시 42분에서 46분 사이에 남구의 한 편의점 등 2곳에서 전 씨 카드로 4차례에 걸쳐 100만 원이 인출됐다. 경찰은 현금이 인출된 편의점을 찾아 현장에서 범인을 덮쳤는데, 그는 만 18세의 김 군이었다. 경찰은 김 군을 전휘복 씨를 납치한 범인으로 의심했지만 허탕이었다. 김 군은 범인이 아니었고 어떤 중년 남성에게서 이 카드에서 현금 인출을 하고 오라는 부탁과 함께 3만 원의 수고비를 받고 현금 인출만 도와준 것뿐이었다. 그렇다면 김 군에게 이런 부탁을 한 중년 남성이 바로 범인인 것으로 판단되는데, 그 남성에 대한 단서는 좀처럼 잡히지 않았다. 더 안타까운 것은 김 군이 연행 되던 순간에 자신이 범인이 아니라고 항변하면서 자신에게 심부름 시킨 사람이 피던 담배 꽁초가 떨어져 있으니 확보해달라고 했으나 무시당했던 것이다. 만약 그 담배 꽁초가 확보되었다면 범인의 DNA가 확보되었을 것이고 후술되는 유력한 용의자와 대조해보면 범인인지 여부를 확실하게 판가름 할 수 있었을 것이다. 그 이후로도 경찰은 계속해서 전휘복 씨의 행방을 쫓는데 주력했고, 또 유력한 용의자로 의심되는 중년 남성을 찾기 위해 4개월 동안 수사를 벌였지만 좀처럼 사건의 실마리를 잡을 수 없었고 결국 미제로 사건을 종결할 수밖에 없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